기사속 에바주니'Press'

게시글 보기
2011.12.1 [뉴스판] 에바주니 직원들 '애린원' 찾아 훈훈한 동물 사랑 펼쳐
Date : 2011.12.01 15:08:19
Name : 에바주니 File : 20111201150738.jpg Hits : 2817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들어서면 사람들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견공들이 검은 눈망울을 반짝거리며 반가운 소리와 함께 꼬리를 치며 반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버려진 유기견들의 삶은 그다지 따뜻하고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좁은 애린원의 식구가 몇 마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수천마리의 유기견을 혼자 돌보는 애린원 공경희 여사는 개들의 허기짐을 달래 주는 엄마 역할을 혼자서 수행하고 있다.

싸늘한 기온이 개들의 아픔을 더 파고드는 듯 추적한 비까지 내리던 날에 또 다시 새식구 몇 마리가 애린원으로 도착한다.

오랫동안 다듬지 못해서인지 꼬질꼬질한 모습이지만 이내 이곳의 개들과 친구가 되고 없었던 이름까지 짓는다.

이곳에 들어온 개들은 대부분 종(種)이 있는 족보가 확실한 개들이 많다.

흔히 알고 있는 코카스페니얼, 치와와, 푸들, 마르티스 등 작고 귀여운 애완견에서부터 진돗개와 불독, 래브라도와 같은 대형견들도 다수 이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개들의 애환을 알고 자원봉사로 나선 한 쇼핑몰 기업 직원들이 이 곳을 찾아 하루 애완견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

서울에서 차로 2시간여를 달려 애린원을 찾은 에바주니 직원들은 하나 같이 팔을 걷어 부치고 막사 보수를 비롯해 목욕, 식사 등의 자원봉사로 개들의 애환을 달래 주었다.

에바주니 쇼핑몰 김준희 대표는 “개도 사람과 같은 감성으로 같이 울고 웃는 동물인데 주인을 잘못 만나 버려진 고통을 당하는 이 친구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애완견에 대한 새로운 인식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기적인 지원을 받지도 못하는 애린원은 이처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만이 버려진 개들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이다.

애린원 공경희 원장은 "애견 후원자들이 비정기적으로 보내주시는 후원금이 아니면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수천마리의 개들을 돌보는게 너무 힘들고 지원도 없는 터라 이 겨울을 어떻게 날지 고민이다"라며 힘든 표정을 지었다.

이곳에 있는 동물들은 얼마 전까지 따뜻한 집에서 주인의 사랑을 받던 반려동물이다. 며칠간 보호시설에서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라는 에바주니 김준희 대표는 "사랑스런 동물들이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보호방법"이라며 버려진 반려견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추워지는 겨울나기를 위해 자원봉사로 온 에바주니 직원들은 ‘뚝딱 뚝딱’ 못 질과 함께 비닐 씌우기, 개 사육장 변 치우기 등 봉사활동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추운날 땀을 흘렸다.

한직원은 “유기견은 축사에서 한꺼번에 수용할 수 밖에 없는데 버려진 친구들은 계속해서 들어오고 막상 이곳을 와보니 참 눈물나게 가슴 아프고 반려동물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함을 느꼈다” 눈시울을 붉혔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겨울나기에 힘든 유기견들의 가슴을 그나마 쓸어내려주고 있지만 더 추운 날을 나기 위한 그들에게는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한편 애린원은 자원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후원의 손길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 225050-56-083725(농협 예금주: 공경희)
자원봉사 신청 연락처: 031-536-0912


코멘트 쓰기
코멘트 쓰기

비밀번호 확인 닫기